간만에 휴식.......

요즘은 거의 집과 학교 도서관만 왔다갔다 하면서

책보고 글쓰기만 하고 있다.

확실히 난 빨리 쓰는 스타일이다.

교수는 항상 천천히 함께 성장하며 작품 당 적어도 1달에서 길게는 3달씩을 쓸 것을 강요하고 있지만...

어쩌겠나...

지금 2학기 개강하고나서 5편 째를 어제 마쳤으니

가히 미칠 듯한 페이스라고 할 수 있겠다.

그만큼 퀄리티는 안드로메다를 달리고 있고,

교수는 그러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고.

이제 좀 멈춰서 하나하나 끄집어내서 퇴고를 봐야할 타이밍인 것 같은데

그럴 시간이나 있을까 모르겠다...

지금 후배 하나랑 수업 때 올릴 희곡을 1 편 막 초고를 마친 상태고...

저번 학기에 써서 극을 올렸던 희곡을 선배가 졸업 작품에 70분으로 개작해서

연출하고 싶다고 해서 도와달라고 해서......

어째서 연극을 올리는데 극작과 애들을 안쓰고 날 쓰냔 말이다... orz...

팔자에도 없는 희곡 두 편까지 붙잡고 있으니

토해버릴 것 같은 기분이란게 딱 이런 기분...

연극이라는 것이 특성상 공연날이 다가올 수록 더 바빠지는 법인데...

아직 한 작품 대본 작업 중인데도 이렇게 미칠 듯하니

두 작품 다 본격적으로 연습 들어가기 시작하면...

과로로 쓰러질 수도 있지 않을까...

월요일에 졸업 작품 회의도 있는데...

졸업하는 것도 아닌 주제에 거기 껴있을 생각하니 민망하다...

by Loooou | 2009/10/10 21:11 |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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